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덕임(옷소매 붉은 끝동) (문단 편집) === 13화 === 월혜가 광한궁의 잔당들과 함께 암살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옥에 갇히자 심문을 받으러 온 김에 마지막으로 월혜와 이야기를 나눈다. 죽일 수도 있었으면서 어째서 자신을 죽이지 않았느냐고 묻고 월혜는 친했던 옆집 동생만큼은 마음대로 살려주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개중에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며, 덕임이 그런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궁과 상관없는 일반 백성이면 모를까, 궁인인 이상 그것이 독으로도 작용할 거라고 걱정해준다.[* 훗날 월혜의 걱정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이 드러난다. 그녀를 총애하지만 포섭에 실패한 대비가 결국 화빈의 편을 들어 덕임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 월혜를 잃고 슬퍼하는 그녀를 위해 산은 내기를 제안한다. 덕임은 동무 복연을 궁으로 불러주는 것을,[* 복연은 대전의 세수간 궁녀였으므로 선왕이 죽었을 때 출궁당했다.] 산은 후궁이 되어 달라고 했던 물음에 답을 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물수제비로 내기를 한다.[* 처음엔 덕임이 직접 산에게 돌을 가져다 주었으나 덕임이 물수제비에 불리한 돌을 골라 산에게 주는 것을 눈치챈 내금위장 때문에 산은 내금위장에게 돌을 고르라고 시킨다. 이후 덕임은 좋은 돌을 고르기 위해 내금위장과 다툰다(...)] 산은 동무들과 함께 있을 땐 덕임이 늘 해맑게 웃고 있었다며 넌지시 질투를 표현하고 결국 일부러 져주면서 덕임의 요청을 받아준다. 복연이 돌아오자 기쁜 마음에 산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뜬 마음에 역당의 무리를 모두 처단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후 홍덕로와 산이 대화하는 것을 듣던 중 산의 이복동생인 은전군이 그 무리 사이에 끼어 있단 것을 알고 자신의 말이 곧 이복동생을 죽이라는 말이었음을 깨달아 무척 미안해한다. 그리고 동무인 영희에게 산 앞에서는 그 어떤 말도 허투루 내뱉을 수 없다며 답답하다고 토로한다. 산이 이복아우를 죽이고 슬픈 마음에 술을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를 걱정하지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속상해하는데 그런 그녀에게 산은 자기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덕임이라고 이야기한다. 혜경궁에게서 그녀가 자신의 물음에 거절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산에 의해 서고로 불려간다. 화를 내는 그에게 후궁이 되면 자기 자신을 잃게 되어 후궁이 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한다. 간택 후궁인 원빈이 들어오고 그녀와 합궁을 하기 위해 떠난 산의 처소를 속상한 마음을 감춘 채 홀로 지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